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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란 무엇인가


건담부터 시작해서 돈이 되기 힘든 일본발 취미관련 서적 발매로 유전을 보유하고 있는게 확실한 ak출판사의 교양서 이와나미 시리즈의 15번째 책.8번째 책인 수학공부법 이후 두 번째 이와나미 시리즈 구매인데 인문서적 답게 초반의 지루함만 이겨낸다면 꽤 의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배움 또는 그로 인한 지식의 종류와 습득방식에 대해 인지학적으로 파고 들고 이를 통해 의미없는 암기를 통해 덕지덕지 양적으로만 불어난 케밥형 지식체계를 지양하고 스스로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관계적 지식구조(스키마)를 구성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사범대나 교대 또는 교육학 관련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을 들어봤을 법한 스키마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나와 전공자들이라면 꽤나 공감할 부분이 많다.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7장 ‘초일류 달인이 되다’에서 3번째 챕터 ‘숙달과 창조성’ 이었다.‘...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순식간에 완전히 새로운 것을 태어나게 하는 창조성은 존재하지 않는다.실제로 많은 분야에서 창조적인 퍼포먼스란 전혀 존재하지 앟는 요소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요소를 여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조합함으로써 생겨나는 것이다...’(230~231p)4,5장에서 말했듯이 숙달이라는 것은 많은 노력과 연습을 통해 집중해야하는 부분과 아닌 부분을 직관적으로 깨닫게 되는 과정인데 이러한 과정은 필연적으로 스킬의 자동화를 불러오게 되고 이러한 알고리즘화를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창조성과 달리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7장 챕터3에서 저자가 이야기 했듯이 많은 경험을 통해 달인이 된 사람들은 평소와 다른 상황에서도 임기응변으로 빠르게 해결책을 찾아낸다. 결국 책에서 나오듯이 많은 연습을 통해 확실한 기초를 쌓고 이를 여러번 활용하는 과정에서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이는 마치 수학 자습서에서 전형적인 예제와 유제 그리고 연습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수학적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이를 통해 그보다 더 복잡하고 여려운 수능이나 내신 기출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것과 같다는 점에서 많이 공감이 되었다.교육 관련일이나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 번즈음 읽을 만 한 책이다.
「좋은 배움」을 위한 새로운 지식관을 제시한다!

「배움」이란 끊임없는 탐구의 과정이다. 스스로가 무엇을 위해 배우려는지 깊이 생각하고 그 목적을 위한 최적의 방법을 궁리하며 실천해가야 진정한 배움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그런 사람이 바로 「배움의 탐구인」이다. 「배움」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나 축적이 아니라 이미 있는 지식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지식을 잉태시킨다. 발견과 창조야말로 바로 그 본질인 것이다. 이 책은 인지과학적 관점에서 살아 있는 배움에 대해 생각한다. 이제는 낡은 지식관에서 탈피해야 한다. 진정한 배움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힌트를 이 책이 제시해줄 것이다.


머리말
누구나 할 수 있는 탐구

제1장 기억과 지식
chapter1. 기억력이 좋다 란 무슨 말일까?
chapter2. 지식이란 무엇일까?

제2장 지식의 시스템을 만든다 ―어린이의 언어 학습을 통해 배운다―
chapter1. 가능한 것부터 시작한다
chapter2. 단어의 뜻을 배우는 법을 배운다
chapter3. 지식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chapter4. 개념의 창출

제3장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벽 ―잘못된 스키마 극복―
chapter1. 아기도 이해하는 물리 법칙
chapter2. 잘못된 스키마
chapter3. 지레짐작의 함정
chapter4. 모국어 스키마와 외국어 학습
chapter5. 잘못된 스키마 극복

제4장 배움의 본질을 규명하다 ―숙달이란 무엇일까―
chapter1. 숙달이란 무엇일까
chapter2. 스킬의 자동화와 작동기억
chapter3. 직관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제5장 숙달에 의한 뇌의 변화
chapter1. 뇌의 구조와 숙달
chapter2. 뇌는 어떻게 변화할까?
chapter3. 다른 사람에게 배울 때의 뇌의 변화
chapter4. ‘직관’은 어디에 있을까?

제6장 ‘살아 있는 지식’을 낳는 지식관
chapter1. 지식관이 배움을 결정한다
chapter2. ‘살아 있는 지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chapter3. 암기는 정말로 나쁜 걸까
chapter4. ‘살아 있는 지식’과 인식론

제7장 초일류 달인이 되다
chapter1. 어떻게 연습할까?
chapter2. 노력일까, 재능일까?
chapter3. 숙달과 창조성
chapter4. ‘천재’란 어떤 사람인가?

최종장 탐구인을 길러낸다
chapter1. 탐구인을 길러내기 위한 심플한 철칙
chapter2. 놀이 안에서 탐구심을 배양한다
chapter3. 배우는 힘은 스스로 익힌다

후기
역자 후기
참고문헌


 

anterolateral(앞바깥쪽의) , fibrosarcoma(섬유 육종) , fantast(환상가)

기초영어단어단어,숙어,예문까지 활용해서 공부하는게 중요해요 anterolateral ( 앞바깥쪽의 ) anterolateral surface ( 앞가쪽면 )Repari of Atrial Septal Defect Through A Right Anterolateral Thoracotomy 우전외측 개흉술을 통한 심방중격결손의 교정술Reconstruction of Wrist and Forearm with use of Anterolateral Thigh F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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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 암스테르담

왜 암스테르담은 자유와 관용의 도시가 될 수 있었을까‘암스테르담’이라는 도시의 기원은 1100년경에 농부 수백 명이 해안에 흙으로 제방을 쌓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런 지리적, 사회적 조건들 덕분에 생각이나 정체성이 다른 사람을 배척하지 않고 오히려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협동할 수밖에 없었던 독특한 기질이 정착되었다. ‘병립화[pillarisation] 혹은 네덜란드어로 ‘페르자윌링(verzuiling)’이라고 부르는 사회구조의 형성인 셈이다.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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