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지만 빛그림으로 표현되어서 아련하고 신비롭게 느껴졌다.빛그림어서 얼굴의 표정이 나타나있지는 않지만 글과 그림만으로 분위기가 표현되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면지와 표지까지 아름답고 그림과 글도 조화롭다. 밤중에 뜬 달,선녀의 모습까지 그림모두가 수묵채색화로 다른 선녀와 나무꾼보다도 훨씬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다. 글도 서정오 선생님이라서 우선 믿고 읽어봤지만 역시 아이들에게도 쉽게 몰입이 될수있는 책이다..
그림자극 형태의 그림책으로 만나는 선녀와 나무꾼. 우리나라의 대표적 옛이야기 글작가인 서정오의 구수한 입말체로 쓰인 글과 한국화단에서 중량급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일의 전통 수묵화는 아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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