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을 주제로 한 여러 도서들 중 하나다. 살아가는 동안 아니 일과 중에 아무 생각 없이 지나는 시간도 더러 있지만, 대개는 많은 것들을 생각하며 보내는 것이 인간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철학자 데카르트는 모든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 도구 를 생각이라고 했는데, 팀 베인은 데카르트가 생각의 세 가지 특징에 주목한 것이라고 풀이한다.- 생각은 자극과 무관하고 환경과 동떨어진 방식으로 대상을 표상할 능력을 수반한다- 생각은 상대적으로 무한한 범위의 대상과 속성을 표상할 능력을 수반한다.- 생각은 짜임새 있고 융통성 있는 방식으로 환경을 표상할 능력, 즉 잠재적 합리성 및 통찰을 뒷받침하는 능력을 수반한다.저자는 생각하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각이 서로 관련되는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생각은 따로 떨어져서 일어날 수도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서로 연관된 연쇄적 생각의 성분들로서 일어나는 일이 더 흔하기 때문이다.인간의 본성을 정의하는 한 특징으로 평가되는 생각, 그에 대한 입문서다.
우리 시대의 생각 단추, [첫단추] 시리즈 제7권 생각
이 책은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펴내는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의 생각 편을 옮긴 것이다. 저자 팀 베인은 생각의 본성을 탐구한다. 인간의 본성을 정의하는 한 특징인 생각하는 능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어떤 피조물들이 그런 능력을 지닐까? 우리는 생각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생각의 본성을 이해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어떤 주제에 관해 능동적으로 생각하려면 정확히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은 철학, 심리학, 신경과학, 인류학의 관련 연구에 힘입어 우리의 생각하는 능력에 관해 우리는 무엇을 아는지 살핀다. 인간은 자연에서 가장 연약한 한 줄기 갈대일 뿐이다. 그러나 그는 생각하는 갈대이다. (블레즈 파스칼)
제1장 생각이란 무엇인가?
제2장 기계적인 마음
제3장 내면의 성소
제4장 원초적 생각
제5장 ‘그들은 우리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제6장 잘못된 생각
제7장 생각의 윤리
제8장 생각의 한계
참고문헌/ 더 읽을거리/ 역자 후기/ 도판 목록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