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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 자연을 품은 우리 소리


우리는 한국음악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한국음악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은 판소리나 사물놀이 정도가생각날 것 같아요 이런 모습도 한국음악의 일부지만 한국음악은훨씬 더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저 역시 판소리나 사물놀이보다는 가요나 클래식을 더 많이 듣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음악은 정작 해외에서 더 인정을 받고 있다네요 이런 현실 속에서 자연을 품은 우리 소리를 제대로 알리고 한국음악의 현주소를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해요 어떤 책인지 저도 처음 접해 본 책이라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표지부터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램프의 요정처럼 책 속에서 궁중음악 귀신, 선비 귀신, 판소리 귀신, 무당 귀신, 땡중 귀신이 나와 악기를 연주하는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은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한국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는 형식을 띠고 있고, 소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부터 오늘날 한국음악의 모습까지 한 번에 쭉 살펴볼 수 있더라구요 크게 1장에서 4장까지 소개가 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고유의 소리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다양한 한국음악 소개와 우리의 악기, 21세기 한국음악 소개까지 되어 있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소개도 그림과 함께 소개가 되어 있어 내용을 읽기 전 등장인물을 파악 한 후 읽으면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한소리 는 가야금 2인자입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야금 연주로 유명해진 토깽이 에게 밀려 늘 두 번째인 것이 불만이지요 그런 소리가 국악계의 숨은 고수인 고래고래 할머니 를 찾아갑니다 제자가 되게 해 달라고 애원한 끝에 할머니에게 한국음악에 대해 배우게 되지요 할머니는 가죽 바지와 점퍼를 입고 선그라스를 낀 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무서운 할머니지만 아주 훌륭한 이야기꾼입니다 그리고 할머니 집 창고에서 나타난 한국음악 귀신들 나 잘났다, 너 잘났다 싸우더니 소리에게 어떤 음악이 가장 훌륭한지 심사를 해 달라고 합니다 궁중음악 귀신부터 땡중 귀신, 민요 귀신과 무당 귀신, 판소리 귀신과 선비 귀신까지 자신이 하던 음악을 소개하고 설명하는데, 귀신들 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덜덜덜 떨리지만 어쩐지 이야기는 참 재미있습니다. 소리는 푸욱 빠져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예쁜 민요 귀신 누나에게 점수를 몰아 주는 나름 공정한 심사를 하지요 할머니에게 어느 정도 인정받은 소리는 할머니와 숲에 들어가 자연을 체험하면서 자연의 재료로 만들어진 우리 악기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내용 중간중간 부분에 용어 설명이 나오구요 한국음악 톺아보기라고 해서 내용에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좀 더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통합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한국음악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나와 있네요 이야기가 1장에서 4장까지 다루고 있다고 했죠 각 장의 이야기가 끝나면 소리의 꼼수수첩 이라는 코너가 있어요 내용에서 다루지 않은 것들이나 톱아보기에서 다루지 못한 것들을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식으로 용어 설명이라던지, 민요지도, 악기전시관, 가야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우리 시대의 악기장인 소개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이 책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음악가들도 소개가 되었고 한국음악에 이바지하고 있는 여러 인물과 행사들도 소개되어 있어요 이 책은 국립국안관현악단 원일 예술감독님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어린이들에게 읽힐 만한 한국음악책이 없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해요 딱딱한 정보로 한국음악을 알려 주는게 아니라 신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담았고 한국음악이 발전해 온 과정들을 한 눈에볼 수도 있는 책이랍니다 솜씨있는 이야기꾼들이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라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면 한국음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순둥이는 아직 어려서 한국음악에 크게 관심은 없었어요 하지만 삼국사기, 삼국유사 이야기에 뿍 빠져 재미있게 보고 있는 지금 연계해서 읽어주면우리의 소리와 악기의 탄생이야기도 같이 접해줄 수 있을 것 같아통합적으로 연계하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알수록 재미있는우리음악... 아이들과 함께 한국음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접근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은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한국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는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한소리’는 가야금 2인자입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야금 연주로 유명해진 ‘토깽이’에게 밀려 늘 두 번째인 것이 불만이지요. 그런 소리가 국악계의 숨은 고수인 ‘고래고래 할머니’를 찾아갑니다. 제자가 되게 해 달라고 애원한 끝에 할머니에게 한국음악에 대해 배우게 되지요. 할머니는 가죽 바지와 점퍼를 입고 선그라스를 낀 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무서운 할머니지만 아주 훌륭한 이야기꾼입니다. 술술 흘러나오는 옛이야기를 듣다 보면 ‘마고할미 소리’부터 ‘단군 소리’, ‘공무도하 소리’ 등 우리 소리의 시작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답니다.

1장 옛날 먼 옛날, 소리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첫 소리, 마고할미 소리
풍물음악의 시작, 단군소리
슬픔을 최초로 기록한, 공무도하 노래
ㆍ소리의 꼼수 수첩 1 _ 위대한 문화유산, 장단 / 숫자 ‘3’의 비밀을 밝혀라!

2장 한국음악은 놀랍도록 다양해
세종대왕에게 비밀이 있다고? _ 여민락과 궁중음악
선비들은 왜 달밤에 모였을까? _ 정가와 풍류음악
무당이 으스스한 음악을 들려준대! _ 시나위와 무속음악
소리꾼은 대스타였어! _ 판소리와 민속음악
희망의 노래 아리랑을 불러 봐! _ 민요와 민족음악
저기 스님 음악가가 걸어가네! _ 범패와 불교음악
ㆍ소리의 꼼수 수첩2 _ 조선의 왕, 한국음악을 꽃피우다/ 세종이 만든 악보, 정간보/ 조선의 대표 음악 기관, 장악원

3장 우리 악기에는 자연이 담겨 있어
퉁퉁 명주실 퉁기는 소리 _ 가야금과 거문고
후후 대나무, 바가지 부는 소리 _ 대금과 생황
땅땅 돌 두드리는 소리 _ 편경
부우 흙 소리, 빽빽 나무 소리 _ 나각과 태평소
깽깽 쇠 소리, 둥둥 가죽 소리 _ 꽹과리와 징과 북과 장구
ㆍ소리의 꼼수 수첩3 _ 상상 공방에서 가야금 만들기

4장 21세기 한국음악울 소개할게
지구촌 축제의 음악 문화 마을, 들소리
판소리 뮤지컬을 만나자 국악 뮤지컬 집단, 타루
아름다운 것이 좋다 국악 실내악단, 정가악회
뚝딱뚝딱 새 악기를 만들자 퓨전 음악 그룹, 공명
세계적인 현대 음악 극단 한국음악 앙상블, 바람곶
ㆍ소리의 꼼수 수첩4 _ 소리 수집가, 최상일 PD/ 최고의 악기 장인, 고흥곤 악기장/ 전주세계소리축제/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ㆍ원일 교수님이 들려주는 한국음악 이야기
ㆍ한국음악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