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스크로 가는 기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곰스크로 가는 기차 오랫만에 읽은 소설집이다. 단편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호흡이 짧은 문장이나 단편들에도 가끔은 관심이 가는 것 같다. 그렇게 가끔 만난 단편들이 마음에 들면 금상첨화다. 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히스토리가 독특하다. 저자 프리츠 오르트만은 독일 내에서도 그렇게 알려진 작가가 아니고 발표한 작품 수도 적어서 저자에 대해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다고 한다. 지금은 철학박사이자 철학교사인 안광복님이 1992년 대학 시절, 중급독문강독 시간에 이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마침 교생실습으로 인해 수업에 들어올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신 의 일부를 번역해서 제출하라는 과제를 받았는데, 번역하다보니 작품에 완전히 빠져 전체를 번역하여 제출하였는데, 이 과제 복사본이 대학가를 돌면서 이 이.. 이전 1 다음